하브루타 교육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소박한 꿈
우리 밀알두레학교와 공동체 가정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박한 꿈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사소한 바람들이 우리들의 일상에서 꽃 피어날 수 있을까요? 상상만 해도 즐겁고 마음 가득 피어난 꿈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사소한 바람들이 우리들의 일상에서 꽃 피어날 수 있을까요? 상상만 해도 즐겁고 마음 가득 피어난 꿈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정에서
∙ 어떻게 하면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삶이 꽃 피어날 수 있을까?
∙ 일주일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온 가족이 모여 저녁 식탁 대화를 할 수 있을까?
∙ 가족들이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문화를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
∙ 부모의 뒷모습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하는 삶을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살 수 있을까?

학교에서
∙ 교실에서 듣는 마음을 가지고 경청하는 습관을 어떻게 하면 몸에 익힐 수 있을까?
∙ 진도(進度)를 넘어 심도(深度)를 추구하는 배움의 길을 어떻게 하면 걸을 수 있을까?
∙ 자유로이 질문하고 여러 관점에서 궁리하는 수업 문화를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
∙ 교실에서 학급 토의를 할 때 먼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이구동성으로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대화가 아닌 발언하는 한 친구의 의견에
귀 기울 이며 반응하는 소통 문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둘씩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는 이런 꿈들을 우리들의 일상에서 꽃 피고 열매 맺게 도와주는 소통 방식입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둘씩 짝을 지어 질문하고 소통하면 우리들의 일상이 건강하게 변화됩니다. 먼저 우리는 대화할 때 서로에 대해 좀 더 마음을 쏟을 수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은 생각을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품은 사소한 질문이 세상을 변혁시킨 위대한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질문들을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누면 서로의 삶에 담긴 소중한 사연을 길어올립니다. 경청하고 공감하며 존중하며 관계를 맺어가는 힘도 기를 수 있습니다.
[ 다음은 하브루타를 하면서 우리가 교실에서 추구하는 모습들입니다 ]





[ 가정과 학교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디자인하는 배움의 길! ]
배움의 길을 걷는 우리는 이러한 꿈의 목록을 가슴에 품고 가정에서는 가족 식탁 문화를 만들고, 학교에서는 질문과 대화가 꽃피는 하브루타 수업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인 변화를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가족 식탁 대화를 실천하는 가정, 질문과 대화가 열매 맺는 교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일기나 에세이로 남겨보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