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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러브레터

6월 신교장의 러브레터 - שום(숨)을 안 쉬어야 한다
2025-06-27 10:46:04
관리자
조회수   13

사랑하는 밀알두레 가족 여러분!
 

올해로 12번째, 8학년 몽골 해외이동배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몽골 해외이동배움 역사상 8학년 최대 인원이 참가합니다. 학생 35명과 교사 6, 41명입니다. 628일부터 723일까지 2526일 동안 몽골의 구석구석을 누빌 밀알두레 8학년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이번 6월 신교장의 러브레터는 8학년 몽골해외이동배움을 떠나는 밀알들과 선생님들께 쓰는 편지입니다. 함께 읽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שום()을 안 쉬어야 한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18)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여기서 뜻을 정하다가 히브리어로 ( שום)입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갔지만 하나님의 뜻을 어기지 않기로 결심했고, 마음을 먹었고, 뜻을 정했습니다.

다니엘이 숨-שום 한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맷돌 하나로 넘어뜨립니다. 골리앗을 보았을 때, 골리앗이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때 다윗은 결심합니다. 뜻을 정합니다.

다윗이 숨-שום 한 것입니다.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삼상1740)

 

룻을 아시죠? 룻은 시아버지도 죽고, 남편도 죽고, 남편의 형제도 죽었는데도 끝까지 시어머니 나오미를 좇아가겠다고 말합니다. 다른 며느리였던 오르바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룻은 한번 정한 뜻을 끝까지 바꾸지 않습니다.

룻이 숨-שום 한 것입니다.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1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매일 매일 뜻을 정했습니다.

- שום 여호수아, - שום 엘리야, - שום 아브라함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숨-שום한 사람입니다.

숨을 멈추면(Stop) 안됩니다. 숨을 쉬면(Stop) 안됩니다. 숨을 계속해야 합니다.

 

2025년 몽골해외이동배움을 떠나는 35명의 밀알들과 6분의 선생님들이 2526일 동안 숨을 계속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숨을 쉬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작은 숨 하나라도 계속 이어나가기를 축복합니다.

 

שום 강세라, 고하율, 고현성, 김시은, 김주안, 김지성, 박이레, 박주하, 박하나, 윤혜주, 이 산, 이세은, 임믿음,

정솔지, 정하영, 조시영, 조이안, 고여디, 권영유, 김근휘, 김예현, 김호수, 박은성, 박이현, 박주원, 박지율, 안지온,

이다임, 이루리, 이지명, 이지민, 이지아, 이하율, 허하음, 김윤채, 조이훈, 박정식, 이지현, 이현주, 이은종, 이대훈

저도 대한민국 땅에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기로 뜻을 정하고매일 -שום신기원 하겠습니다.

 

2025627일 밀알두레학교 교장 신기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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